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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X 그립콘 구매, 사용 후기

by JINI__0 2024. 1. 30.

MX 그립콘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JINI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닌텐도 스위치 개봉기와 구매 후기, 사용기를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닌텐도 주변기기로 구매했던 MX 그립콘의 구매 후기, 사용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글의 순서는 닌텐도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구매 동기, 사용기, 총평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전개될 글의 순서입니다.

목차

     

    MX 그립콘
    MX 그립콘

    구매 동기

     닌텐도 스위치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조이콘은 성인의 손에는 약간 작을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 분이거나 저처럼 그다지 손이 크지 않아도 그립감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대체품을 고려하셨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닌텐도 조이콘의 눌림이나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불만은 없었으나, 특유의 사각 디자인 때문인지 장시간 사용하면 손이 아프고, 땀이 차고, 스틱이 작아 정밀한 조작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체와 화면은 크지만 정작 본체를 지탱하고 입력이 필요한 조이콘은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임에도 약간의 유격이 발생하여 흔들거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미세한 유격과 단점을 무시하고 플레이에 집중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에 몰입되기보다 불편함이 더 극대화되어 다가왔습니다. 여백이 거의 없는 조이콘, 그래서 그립감이 아쉬웠던 조이콘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대체품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결정한 제품은 MX 그립콘입니다.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결제가 이루어지기까지 다른 제품들과 여러 측면에서 비교 해 보았습니다. 가격, 디자인, 사람들이 주장하는 장점과 단점, 내구도, 스펙, 배터리 용량 등을 따졌을 때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제품이더군요. 그래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고, 배송은 결제 후 익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그린, 투명 4가지 선택지가 있었으나 저는 기존에 닌텐도 스위치도 화이트로 구매했었고 만족했던 색상이었기 때문에 MX 그립콘도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구매했던 가격과 자세한 스펙 등은 하단 목차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MX 그립콘 사용기

    가격과 구성품

     가격은 쿠팡에서 만원 할인권을 받아 47,800원에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조이트론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57,8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시기에 따라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잘 살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으로 구성품입니다. 콘솔은 당연히 제품 내부에 포함되지 않았고, 기본 구성품으로 충전기, 컨트롤러 양쪽, 브릿지,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브릿지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닌텐도가 아닌 다른 콘솔에서 사용할 때 컨트롤러와 결합해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립콘과 연결하는 스트랩 없이도 제품 자체가 넓고 큼직하게 나와서 브릿지를 연결한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브릿지 연결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그립콘 단독으로 사용해도 미끄러짐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손 크기에 따라 불편함의 정도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스펙

     MX 그립콘은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 스위치 OLED 연결을 지원합니다. 실감나는 플레이를 위하여 진동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동은 총 네 단계로 왼쪽과 오른쪽 각각 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터보 기능도 지원합니다. 닌텐도 본체가 슬립 모드일 때 홈 버튼과 촬영 버튼으로 웨이크업인 깨우기 기능을 지원해 편리합니다. 6축의 모션 센서인 자이로를 지원합니다. 아날로그 스틱에 라이트를 적용해 패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총 8가지 컬러의 패턴을 변경 가능합니다. 3L, 3R 버튼이 있습니다. MX 그립콘의 아날로그 스틱은 닌텐도 정품 프로콘의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조이콘보다는 크지만 너무 큰 사이즈로 제작되지는 않아서 손 사이즈가 작은 편인 저도 조작이 편리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00mAh로 완충한다면 약 4시간 풀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용량입니다. 무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서 스위치 이외의 콘솔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약 192g입니다. 닌텐도 프로콘보다 더 가볍다고 느껴졌습니다.

    장점

     여분의 3L, 3R 버튼이 있어 8 손가락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연타를 위해 버튼을 난사할 때 손가락의 피로도가 심했는데 터보 기능으로 편리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버튼의 크기가 빅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버튼, 스틱, 그립을 조작할 때 피로도가 이전보다 확연히 감소했습니다. 그립콘을 본체에 장착하면 바닥으로부터 닌텐도 본체까지 거리가 있어 확실한 보호가 됩니다. 또한 제품 하단은 평평하게 제작되어 닌텐도 본체의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탠딩이 가능했습니다.

    단점

     무게가 굉장히 가볍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벼워서 안정감이 덜 느껴졌습니다. 손이 작은 사람들은 그립콘이 손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텐데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아도 변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본체를 확실히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MX 그립콘 자신을 보호하지는 못한다는 것은 명백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본인이 손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이콘 계속 사용하시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MX 그립콘을 브릿지를 연결해서만 사용할 것이라고 하시면 구매 추천해 드립니다. 평소 조이콘에 불편함을 느끼는 성인분들은 이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기존보다 나은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