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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제 값 주고 구매한 후기

by JINI__0 2024. 2. 5.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내돈내산 리뷰

 마리오 오디세이는 출시된 지 꽤 오래된 게임입니다. 저는 닌텐도 스위치 칩을 소장용으로 보관하고자 할 때 구매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타이틀 중 어떤 제품을 소장해 볼까 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늦은 리뷰이지만 제 스타일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게임인지 아시는 분이 더 많겠으나 게임 소개 짧게 진행하고 나머지는 리뷰와 마무리 멘트로 글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사진입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사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어떤 게임인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닌텐도의 전체이용가 액션 게임입니다. 모자를 던져 적을 쓰러뜨리고 쿠파가 잡아간 피치 공주를 구하고 둘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버섯 왕국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입니다. 여러 장소 특히 유적, 대도시, 숲 등등을 전전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마리오가 등장합니다. 형형색색 변하는 캐릭터의 모습에 질리지도 않고 내리 8시간 정도 연속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 이용가 게임이지만 플레이 인원수가 최대 2명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하다가 질리면 함께 플레이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조작할 수 있는 버튼 조합이 다양해서 익히느라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만, 한 번 익히면 몰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게임사 측에서는 오픈월드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오픈월드라기보다 스토리 위주여서 짜인 어느 정도의 동선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게임별로 아미보 카드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미보 카드를 활용해 캐릭터의 모험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아미보 카드 사용방법은 한국 닌텐도를 참조하세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주요 스토리 이외에 미니 게임이 존재합니다. 미니 게임의 종류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또 압도적인 퀄리티로 여러분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질 높은 게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게임을 찾고 있다면 마리오 오디세이를 적극 추전드립니다.

JINI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리뷰

 제가 구매한 오디세이 게임은 전체이용가 게임입니다. 저는 성인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약간은 폭력적인 요소가 등장하지 않았다 싶습니다. 게임 타이틀 전면에도 폭력성이라고 적혀있는데 아마 적을 물리치는 설정답게 의무적으로 표기해 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퍼즐을 푸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분명 오픈월드라고 했는데 제가 아는 오픈월드는 젤다나 호그와트 레거시처럼 캐릭터의 이동에 제약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마리오 오디세이는 이러한 게임들과는 조금 다른 구성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 퍼즐을 푸는 것 같다는 느낌은 대부분 캐릭터의 행동을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움직이도록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낮다고 느낀 점에서 제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현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타깃을 어린 연령층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놓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한편으로는 너무 정신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단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주요 퀘스트를 먼저 진행 후 엔딩을 본 후 서브 퀘스트를 그제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리오 오디세이는 콘텐츠가 너무도 다양해서 초반에 제 플레이 스타일로 진행했더니 비교적 컨텐츠가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매번 진행할 때마다 맵과 캐릭터의 모습이 바뀌어서 약간은 정신없었다고 느꼈습니다. 이 이후로 천천히 스토리에 집중하고 꼼꼼하게 맵의 모든 점을 발견하려고 하였습니다. 초반에 플레이했던 방식과 달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점프 관련, 그리고 타이밍 관련 진행이 등장하므로 약간은 컨트롤적인 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이용가 게임이지만 저도 엔딩까지 놓친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스토리 게임은 한 번 엔딩을 보면 처음부터 플레이를 다시 시작하기 꺼려질 수 있지만 현재 저는 마리오 오디세이를 다시금 천천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한번 플레이해 본 것과 두 번째 플레이해본 것에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d와 3d가 적절히 융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엔딩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봤던 것 같습니다. 지난 글의 주제였던 호그와트 레거시의 플레이 타임과 비교했을 때는 마리오 오디세이가 조금 더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언급했던 것처럼 충분히 즐길 거리가 있어서 귀와 눈이 동시에 즐거운 게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령대 상관없이 무난하게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할 것입니다.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셔도 만족스러울 것이고, 저처럼 하나하나 발견하는 재미를 찾아가는 게 좋으시다면 꼼꼼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어느 쪽이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게임을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마리오 오디세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2인용 플레이에 타깃을 맞춘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게임을 혼자 플레이했는데 누군가와 함께 하면 즐겁지만 혼자 해도 무리 없는 진행이 가능합니다. 닌텐도의 어떤 게임은 혼자 플레이하면 재미가 더 떨어지는 게임들이 몇몇 개 존재합니다.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마리오 오디세이는 앞서 말한 단점 없이 5점 만점 중 6점을 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타이틀입니다.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선물용으로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주 할인하는데 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고 하니 자주 들어가 살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